스테비아 레몬생강청 담그기. 숙성기간, 보관방법

저번에 담근 레몬청을 다 먹어서 유자청을 담그려다가 유자가 철이 아니라 대부분 품절이고 파는 곳이 없길래, 이번에는 레몬 생강청을 담궜다 ꒰◍ᐡᐤᐡ◍꒱

재료는 레몬 800g, 생강 300g, 베이킹소다or굵은소금, 스테비아 5:2비율, 식초(레몬 세척용)를 준비해 준다. (설탕으로 만들 때는 1:1 동량 비율)

고무장갑을 끼거나 칫솔로 레몬을 굵은소금이나 베이킹 소다로 문질러서 왁스와 농약성분을 세척해 준다. (흐르는 물보다는 물에 담가서 문지르는 게 농약 제거에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깨끗이 씻은 레몬을 10분 정도 식초 1큰술 넣은 물에 담가놓는다. 그리고 팬에 물을 레몬이 살짝 잠길 만큼 넣어두고 팔팔 끓인 다음 레몬을 끓는 물에 10초 이내로 굴려서 소독해 준다.

생강을 여러번 깨끗하게 헹궈준 후에 숟가락으로 긁어서 껍질을 까준다. 껍질을 벗기고 씻은 생강을 물기가 없어지도록 체에 밭쳐놓고, 생강을 편 썰기 해준다.

레몬 생강청을 숙성하는 도중 곰팡이가 생기거나 변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균을 죽이기 위해 담을 유리 용기를 열탕 소독해 준다. 유리용기를 바로 뜨거운 물에 담그면 급격한 온도차로 깨질 수 있으니 찬물일 때 담가서 열을 가해야 한다.

열탕 소독된 유리병에 들어갈 편생강과 얇게 썬 레몬! 양 끝은 잘라서 즙을 내는 용도로 썼고, 꼬다리와 레몬의 씨는 쓴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큼지막하게 잘라내고 씨는 전부 제거했다.

소독된 유리병에 스테비아와 편생강, 얇게 썬 레몬을 겹겹이 쌓아주며 생강과 레몬 : 스테비아의 비율을 5 : 2로 넣어줬다. (설탕으로 만들 때는 생강,레몬과 설탕 1 : 1 동량 비율)

레몬 생강청을 만든 뒤 입구 주변을 꼼꼼히 닦고 뚜껑을 덮어줘야 다음에 다시 뚜껑을 열 때 잘 열린다. 잘 닦아서 닫아준 후,

상온에서 2~3일 정도 스테비아가 녹게 한 번씩 병을 뒤집에서 섞어주고 상온 숙성이 끝나면 냉장 보관을 한다. 냉장 보관 이후 일주일 정도부터 먹을 수 있고 맛을 봤는데 생강의 매운맛이 심하다면 더 숙성시켜주도록 한다.

감기 예방에도 좋고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향긋하고 새콤, 달달한 스테비아 레몬 생강청 완성! 한 달 동안 두고두고 쟁여놓고 따뜻하게 마셔야겠다 ₍ᐢɞ̴̶̷.̮ɞ̴̶̷ᐢ₎ 💛

새콤달콤 스테비아 레몬청 담그기

상큼한 스테비아 귤청 담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