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스 페인팅 연습

요즘 풍경 사진 위에 사람 그림이 있는 사진들을 많이들 올리고 보이길래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다가 ‘이비스 페인팅 X’ 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고 바로 어플을 다운 받아 그려보았다. 셀카는 내가 그리기엔 눈, 코, 입이 너무 어려워서 몇장 안되는 내 전신사진 중 한 장을 그리기로 했고, 두 번째 그림은 부탁받아서 그려보았다.

스트레스 받는 게 있는 건지 어제 커피를 너무 타 마셔서인지, 어젯밤에 현기증에 식은땀이 나고 어지러웠었는데 그림 그리는 데 재미 붙여서 몸이 안 좋은 건 잊어버리고 밤을 꼴딱 새 버렸다,,


초등학생 때 공책 표지에 있는 귀여운 캐릭터들을 얇은 종이 아래에 대고 종종 그렸었는데 그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기 쉽게 윤곽이 잡힌 사진 위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확대하고 그릴 수 있는 기능 덕에 편하게 깔끔한 느낌으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었다. 사용하는 방법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취미로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도 아직 제대로 할 줄 몰라서 원하는 대로 사진 위에 사람 그림을 올리지는 못했다.

찾아본 결과, 원하는대로 사진위에 그림이 있으려면 시작시 질문은 까먹었고 예, 아니오 중에서 아니오를 먼저 누르고 시작해야한다.

그리고 사진 불러오기를 한 뒤에 레이어를 새로 만들어서 위에 덧그리고 완성 후 사진 레이어를 삭제하면 된다고 한다. 다음에 다시 그릴 때는 완성 시 배경에 사진이 보이게끔 하고 싶다. 손에 좀 익고 제대로 그리게 된다면 블로그에 어플 사용하는 방법도 올리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사람들도 예쁘게 그리고 싶다.

굉장히 졸린 상태로 주절주절 메모장 같은 포스팅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