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리뷰

[잭아저씨] 반반 족발 세트, 족발 & 불족발 & 막국수

포리world 2021. 8. 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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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부터 불족발이 땡겨서 노래를 부르다가 잭아저씨에서 마늘보쌈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족발도 맛있지 않을까 싶어서 같은 곳에 주문해봤습니다 •ᴥ•


윤기 좌르르 통깨 솔솔 비쥬얼부터 군침이 싹 도는 반반 족발입니다. 먹었을 때 특유의 잡내도 없고 질기지 않았어요. 식감은 살코기는 퍽퍽하지 않고 연했고 껍데기는 쫀득했답니다. 고기가 야들야들 잘 삶아진 것 같아요🤎

족발(중) 35,000원에 쌈채소 추가 1,000원으로 총 금액은 36,000원이고 배달료 무료, 주먹밥은 리뷰 이벤트 서비스로 받았답니다.

리뷰 이벤트 참여해서 받은 주먹밥입니다. 고소했고 마요네즈를 안 넣은 주먹밥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족발과 보쌈에 빠질 수 없는 보쌈김치와 꼬들꼬들한 무말랭이 무침입니다. 잭아저씨 족발 & 보쌈의 포장 용기 비닐은 랩칼이 없이 손으로 뜯을 수 있는데요, 잔여 비닐이 남지 않고 깔끔하게 뜯겨서 너무 행복했어요.


밑반찬은 편마늘, 새우젓, 쌈무, 쌈장, 제가 좋아하는 명이나물 구성입니다. 쌈무는 몇 장 안되는데 저는 먹지 않아서 아쉽지 않았고 즐겨먹는 편마늘을 넉넉히 챙겨주셨네요 ෆ


전에 마늘보쌈 시켜 먹었을 때 쌈이 부족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주문할 땐 쌈을 추가해봤는데, 족발은 남았지만 쌈은 다 먹어서 추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생장갑을 끼고 챱챱 버무린 막국수입니다. 상추에 족발 올리고 새콤한 막국수 듬뿍 올려서 계속계속 싸먹고 싶었지만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막국수는 적당히 먹었습니다. 족발 먹다가 한번씩 막국수 먹으면 개운하더라고요!


깻잎에 쫀득한 불족발 올리고 오득오득한 무말랭이, 편마늘 넣고 한 쌈 ₍ᐢɞ̴̶̷.̮ɞ̴̶̷ᐢ₎

최근 매운 음식을 자주 안 먹어서 맵찔이가 됐는데요, 매운 걸 사랑하는 제 입맛에는 맛있게 매웠습니다. 불족발 먹다가 매우면 일반 족발을 먹고 밋밋하다 싶으면 다시 불 족발을 먹어줬습니다.

잭아저씨 족발 & 보쌈 반반 족발(중) 세트를 시켜봤는데 양이 푸짐해서 여럿이서 먹어도 될 것 같고 족발도 깔끔하니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는 냉채족발을 주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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