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론 며칠 전부터 초밥이 먹고 싶었어서 근처에 있는 ‘오늘 초밥’에 갔다. 다른 식당과 마찬가지로 입장 시 QR코드를 찍고 온도를 잰다. 그리고 테이블 사이에 비말 차단 가림막이 있어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다.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는 초밥을 보고만 있어도 설레었다. 연어, 광어, 육회, 장어, 새우 등등 다양한 초밥이 있고 메뉴에는 있지만 레일에 안 보이는 초밥은 직접 주문하면 금방 내어주신다. 락교, 초생강, 고추냉이, 간장은 테이블마다 세팅되어 있어 각자 원하는 만큼 덜어먹으면 되고 미소 장국은 그릇에 비어있으면 직원분이 리필해 주신다. 오늘 초밥은 한 접시당 모두 1,490원 균일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생선초밥의 종류가 많지 않지만 적당한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무난하게 만족하고 ..